서울 강남 한복판을 달리던 '포르쉐'가 불에 탔다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도로를 주행 중이던 포르쉐에서 화재가 발생해 20분만에 진화됐다.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서울시 강남 도로 한복판에 있던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11일 오후 2시 56분께 서울시 강남구 서울세관 사거리 인근 도로에 있던 포르쉐 승용차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발생한 불은 소방 출동 후 오후 3시 18분경 완전히 진화됐다.
화재 당시 차량에는 운전자 1명이 탑승하고 있었으나 다행히 불이 붙기 전 하차해 대피한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운전자는 주행 중에 불꽃을 확인했으며, 이로 인해 미리 피할 수 있었다.
화재의 원인은 아직 파악 중이나, 소방서는 차량 엔진룸에서 불이 시작되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조사 중이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이번 사고로 소방서 추산 6,000만 원 가량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한편 지난 9월에도 부산 사상구에서 주행 중이던 포르쉐 승용차에서 원인 불명의 화재가 발생한 바 있어, 이번 사고로 포르쉐 차량 소유주들의 불안이 가중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