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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사이였던 20대 여성 2명의 '시신'이 여수 바닷가에 떠올랐다

인터넷상에서 알게 된 23살 A, B씨가 여수 거북선대교 부근 해상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전남 여수 앞바다에서 20대 여성 2명의 시신이 떠올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9일 오전 8시 20분께 여수 거북선대교 부근 해상에서 2명의 시신이 발견됐다.


앞서 거북선대교 한 조선소 앞 해상에 사람으로 보이는 검은색 물체가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여수해양경찰서.


여수해경은 현장에서 숨져있는 A(23)씨, B(23)씨의 시신을 발견해 수습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조사 결과 A씨는 울산에, B씨는 대구에서 거주 중이며, 두 사람은 인터넷상에서 알게 된 친구 사이였음이 확인됐다.


발견 당시 두 사람은 모두 옷을 입고 있었으며, 외관상 옆구리에 긁힌 흔적 이외에 특별한 외상은 없었다.


이에 여수해경은 타살보다는 스스로 목숨을 끊었거나 실족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여수해양경찰서는 시신이 발견된 해안가와 항포구에 두 여성과 관련된 소지품이 있을 것으로 보고 경찰 인력을 총동원하고 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