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스위스 유명 관광지에서 한국인 남성이 산악열차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남성은 70번째 생일을 기념하기 위해 '칠순 여행' 차 아내와 함께 스위스를 방문한 것으로 전해져 안타까움을 더한다.
지난 19일 (현지 시간) 스위스 현지 언론은 스위스 루체른 인근의 리기산에서 한국인 관광객 우모(70) 씨가 산악 열차에 치여 숨졌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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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에 따르면 당시 우씨를 포함해 한국인 관광객 20명은 리기산 정상행 산악 열차에 탑승했다.
이후 중간역에 내려 자유시간을 가진 뒤 가까운 식당으로 걸어서 이동하는 과정에서 우씨가 사라졌다.
우씨는 리기산에 있는 슈타펠 역과 쿨룸 역 사이에서 열차에 치여 쓰러진 채로 발견됐다.
더로컬
즉시 구조대를 요청했지만 사고 발생 시간 리기산에 안개가 짙게 깔려있어 구조 헬기가 뜨지 못하는 등 대응이 지연됐고, 우씨는 결국 숨졌다.
현재까지 사고 발생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다. 스위스 언론들도 '미확인'이라고 전한 가운데 현지 경찰이 조사 중이다.
주 스위스 한국대사관은 현장에서 사고를 수습하고, 유족 등과 함께 현지 경찰의 공식 브리핑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