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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옥상에서 내연녀 남편 향해 벽돌 2번이나 던진 남성

벽돌 등을 투척한 피의자가 피해자 아내의 내연남인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인사이트YTN


[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2달여 전 충청남도 아산시의 한 아파트에서는 돌과 벽돌이 떨어져 주민 1명이 다치는 사건이 발생했다.


그런데 벽돌 등을 투척한 피의자가 피해자 아내의 내연남인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충남 아산 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9월 13일 오후 11시 55분경 아산의 한 아파트 단지를 걷던 A씨에게 갑자기 벽돌이 날아들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없는 자료사진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A씨는 황급히 몸을 피했지만 벽돌 파편에 맞아 무릎 타박상을 입었다.


당시 그는 "불과 몇 m 전에도 자신을 향해 벽돌이 날아들었다"고 진술해 범인의 정체에 눈길이 쏠렸다.


수사 결과 유력한 용의자는 A씨 아내의 내연남 이모 씨인 것으로 밝혀졌다고 16일 YTN이 보도했다.


인사이트Youtube 'YTN'


CCTV 확인 결과 이씨는 아파트 옥상에 올라가 단지를 걷던 A씨를 향해 고의로 돌을 던진 것으로 확인됐다.


이씨는 관련 혐의를 부인한 상태지만, 경찰은 이씨를 불구속 입건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넘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