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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다시는 일어나지 말아야 할 가정 폭력이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이번엔 제주 공항에서 일어났다.
지난 28일 제주서부경찰서는 전처를 둔기로 때린 혐의로 50대 백모씨를 사건 현장에서 검거했다.
백씨는 이날 오후 1시 40분경 제주공항 모 항공사 발권 카운터에서 일하던 자신의 전처인 A씨의 머리를 둔기로 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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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A씨는 백씨가 수차례 둔기를 휘둘렀지만, 현장에 함께 있던 동료와 주변 사람들의 도움 덕분에 가까스로 폭행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다행히도 A씨는 큰 부상은 피했지만,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전남편 백씨는 우울증 등 정신적 이상 증세를 보여 기존에 복용 중이던 약을 먹고 유치장에 입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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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경찰은 전남편 백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할 계획이다.
이처럼 최근 가정폭력은 '결혼은 무덤이다'라는 우스갯소리를 현실로 만들고 있다.
그리고 이제 실현된 가정폭력으로부터 피해자를 보호할 정부와 경찰의 근본적인 해결 대책이 요구되는 시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