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2월 15일(일)

경찰, '강서구 PC방 살인 사건' 우발적 범행 아닌 '계획범죄' 가능성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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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PC방 살인 사건 피의자 김성수 / 뉴스1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모델을 꿈꾸던 평범한 20대 청년을 흉기로 무자비하게 찔러 죽인 '강서구 PC방 살인사건'의 피의자 김성수(29).


그의 신상이 공개된 가운데, 심신미약에 의한 충동적 범행이 아닌 계획적인 살해라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24일 동아일보에 따르면 서울강서경찰서는 김성수가 '계획범죄'를 저질렀다는 점에 무게를 두고 보강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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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김성수는 지난 14일 오전 8시 10분께 서울 강서구 내발산동에 위치한 한 PC방에서 아르바이트생과 말다툼을 벌였다.


싸움이 커져 경찰이 출동하자 집으로 돌아간 김성수는 잠시후 칼을 들고 현장에 다시 나타나 아르바이트생의 안면부 등을 32회가량 찔렀다.


이후 김성수는 경찰에 순간적으로 화가 나 저지른 우발적인 살인이라고 증언했다. 또한 사건 직후 김성수 가족은 우울증 진단서를 제출하며 김성수의 '심신미약'을 주장했다.


하지만 경찰은 범행 당일 흉기를 가지고 PC방으로 되돌아 온 점 등을 근거로 계획적으로 범행을 저질렀을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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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경찰은 범행 전후 김성수와 그의 동생이 주고받은 메신저 기록 등을 분석하기 위해 휴대전화를 압수했다.


경찰 관계자는 "폐쇄회로(CC)TV 화면 등을 보면 동생이 공범일 가능성은 낮지만 피해자 유족의 요청에 따라 추가 조사를 하고 있다"고 동아일보에 전했다.


한편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김성수를 강력하게 처벌하자는 청원이 100만명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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