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 16℃ 서울
  • 8 8℃ 인천
  • 16 16℃ 춘천
  • 15 15℃ 강릉
  • 16 16℃ 수원
  • 13 13℃ 청주
  • 13 13℃ 대전
  • 11 11℃ 전주
  • 13 13℃ 광주
  • 16 16℃ 대구
  • 18 18℃ 부산
  • 16 16℃ 제주

강서구 PC방 살인마 김성수 "동생은 공범 아니다"

21살 아르바이트생 신씨를 무참히 살해한 김성수 씨가 동생은 공범이 아니라고 진술했다.

인사이트YTN


[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서울 강서구 PC방에서 21살 아르바이트생 신씨를 무참히 살해한 김성수 씨가 동생은 공범이 아니라고 진술했다.


22일 서울 양천경찰서는 김씨를 충남 공주시 국립법무병원 치료감호소로 이송하는 과정에서 그의 얼굴을 공개했다.


처음으로 얼굴을 공개한 김씨는 이날 차량 탑승 전 가진 인터뷰에서 "동생은 공범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사건 당시 피의자 김씨가 흉기를 휘두르는 동안 피해자 신씨를 붙잡고 있었던 동생.


JTBC '뉴스룸'


피의자 동생은 사건 이후 두 사람을 떼 놓기 위해 이 같은 행동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바 있다.


김씨는 동생이 공범이 아니라고 주장한데 이어 피해자 유가족들에게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자신이 죗값을 치러야 한다고 생각한다"는 뜻을 밝혔다.


또한 우울증 진단서와 관련해서는 자신이 제출한 게 아니라 가족들이 제출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모델을 꿈꾸던 신씨를 30번 넘게 찔러 사망케 한 가해자 김씨는 오늘(22일) 충남 공주 국립법무병원 치료감호소로 이송돼 최장 1개월간 정신감정을 받을 예정이다.


인사이트사건 현장 /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