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줌'을 생수로 속여 승객 먹인 '택시기사'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YouTube 'Sun Fruit Dan'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택시 기사가 물을 찾는 승객에게 자신의 소변을 건넸다.


지난 11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글로벌 타임스는 중국 최대 차량 서비스 업체 '디디추싱'을 이용하던 A씨가 차 안에서 황당한 일을 겪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9일 저녁 A씨는 상하이 푸퉈 구에서 동료 3명과 술을 마신 후 7인승 디디추싱 차에 탑승했다.


술에 취해 오르면서 갈증을 느낀 A씨는 서비스로 제공되는 물을 찾았다.


뚜껑이 열려있어 이상한 낌새를 눈치챈 A씨는 기사에게 "여기에 있는 물을 마셔도 되느냐"고 물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이에 기사는 "이전 승객에 생수병을 열어둔 것 같다. 마셔도 좋다"고 답했다.


A씨는 의심을 거둔 뒤 물을 마셨다.


하지만 물인 줄 알았던 음료는 소변이었고 A씨는 이를 모두 뱉어냈다.


A씨는 택시기사에게 물병에 있던 것이 소변이 아니냐며 강력하게 항의했다.


기사는 절대 아니라고 부인하면서도 "부디 회사에는 말하지 말아 달라"고 사정했다. 이후 기사는 자신의 소변이라는 사실을 시인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A씨는 "기사가 자신이 반성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려는 듯 스스로를 때리며 돈으로 보상하겠다고도 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A씨는 경찰에 해당 기사를 신고한 뒤, 디디추싱에도 민원을 넣었다.


디디추싱은 "우리 회사 앱에는 도로 위에 있는 화장실 위치가 표시된다. 해당 기사는 근처 화장실을 찾지 못해 급하게 해결했으나 곧 그 사실을 잊은 듯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기사가 택시 운행을 하지 못하도록 조치했다"며 "화장실 위치 탐색 기능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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