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 밤길 걷는 수상한 남성, 그를 몰래 미행하는 차량이 CCTV에 찍혔다

인사이트facebook '경찰청(폴인러브)'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밤길을 걷는 사람과, 그를 뒤따르는 차량.


누가 봐도 차량이 의심스러운 상황이지만 이 차량에 숨겨진 '반전'이 밝혀지면서 누리꾼들의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8일 경찰청 공식 페이스북 계정 '경찰청(폴인러브)'에는 CCTV 영상 하나가 공개됐다.


해당 영상은 지난달 20일 촬영된 것으로 한적한 밤길을 홀로 걷는 남성 A씨 뒤에 한 대의 차량이 조용히 따라붙어 쫓는 모습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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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facebook '경찰청(폴인러브)'


이 의문 가득한 차량이 뒤쫓은 남성 A씨는 사실 '절도범'이었다. 


심야의 한적한 거리에 나선 A씨는 길을 걷다 술에 취해 앉아 있는 남성을 발견하고는 그에게 다가가 돈과 휴대 전화를 훔쳤다. 


지켜보는 사람이 없다고 생각했는지 절도 행각 후 거리를 유유히 빠져나간 A씨. 그러나 반대편 길가에 서 있던 차량 운전자는 이 장면을 고스란히 목격했다. 


절도 현장을 목격한 운전자는 바로 경찰에 신고했고, A씨를 놓치지 않기 위해 그의 뒤를 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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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facebook '경찰청(폴인러브)'


이후에도 경찰이 자신의 뒤를 따라올 수 있게 안내까지 한 운전자.


그렇게 운전자는 절도 후 유흥가로 향한 범인 A씨의 뒤를 끝까지 쫓았고, 경찰은 큰 수고 없이 A씨를 검거할 수 있었다. 


이 사실을 접한 누리꾼들은 "멋지고 대단하십니다", "본받아야 해", 용감한 시민 영웅이십니다"라며 운전자의 순간적인 재치와 그의 시민의식에 높은 찬사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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