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장 강도'에 위협받는 아빠 보고 '맨몸'으로 달려들어 구해낸 8살 소녀

인사이트YouTube 'MY NEWS TV'


[인사이트] 장경윤 기자 = 소녀의 용감한 행동에 당황한 강도들은 이곳저곳에 현금을 흘리며 허겁지겁 줄행랑을 쳤다.


지난 1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유니래드는 무장강도에게 위협을 받던 아빠를 발견하고 맨몸으로 맞선 8살 소녀의 소식을 전했다.


필리핀 카비테 지역에 거주하는 8살 소녀 브레일 미니아(Brielle Minia)는 집 근처 차도에서 혼자 놀고 있었다.


그런데 얼굴을 가린 4명의 강도들은 집 앞에 서 있는 브레일의 아빠에게 서서히 접근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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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강도들은 품에서 권총을 꺼내 아빠를 협박하며, 아빠의 지갑과 집 안에 있는 귀중품들을 갈취했다.


준비한 가방에 모든 물품을 챙긴 강도들은 서둘러 자리를 빠져나가고자 몸을 돌렸다.


이 순간, 집으로 들어오던 브레일은 강도들과 눈이 마주친 뒤 빠르게 상황을 파악했다.


브레일은 도망가려는 강도 한 명을 재빠르게 붙잡채며 가방을 떨어트리도록 만들었다.


브레일의 돌발 행동에 당황한 강도들은 이곳저곳에 떨어진 현금을 주울 새도 없이 허겁지겁 자리를 떠나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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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강도들은 현장을 탈출했지만, 브레일의 가족들과 현장을 목격한 시민들은 브레일의 용기를 적극 칭찬해주었다.


브레일의 사촌 빙(Bhing)은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우리는 일부의 돈을 잃었을 뿐 모두 목숨은 무사하다"며 "내 조카는 정말로 용감히 행동했다"고 전했다.


강도들을 막느라 얼굴과 손 등에 가벼운 타박상이 생긴 브레일은 이후 잠시 병원에서 치료를 받게 됐다.


브레일은 "강도들이 아빠의 돈을 훔쳐 가서 너무 화가 났다"며 "다음에 다시 나를 본다면, 그들은 우리에게 미안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그런 겁쟁이들은 다시 만나도 무섭지 않다"며 여전히 씩씩하고 밝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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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사건을 일으킨 강도들은 아직까지 신원이 확보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지 경찰 대변인은 "우리는 가족으로부터 CCTV 영상을 확보했으며, 범인을 식별하기 위해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강도들이 미리 피해자의 집을 물색한 것으로 보인다"며 "인근의 갱단이 연루되어 있는지도 파악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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