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고속도로서 후진해 뒤차 들이받은 뒤 여유롭게 '담배' 피우고 도주한 벤츠 운전자

음주운전이 의심되는 고급 외제 차 운전자가 뒤차를 들이받고 그대로 달아나 '경찰의 늑장 대응으로 가해 운전자를 놓친 게 아니냐'는 논란이 일었다.

인사이트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변세영 기자 = 음주운전이 의심되는 고급 외제 차 운전자가 뒤차를 들이받고 그대로 달아나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26일 MBN 뉴스8 보도에 따르면 24일 오후 6시 30분쯤 경북 성주군 인근 중부내륙고속도로 서울 방면 쪽으로 가던 벤츠 차량이 2차선에서 갑자기 후진해 뒤차를 들이받는 사고가 일어났다.


벤츠 승용차 운전자는 사고 후 차를 세우고 내렸으나 피해 운전자가 경찰에 신고하는 사이 비틀대며 담배를 피우다 갑자기 차를 타고 그대로 달아났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피해 운전자는 당시 벤츠 승용차 운전자가 음주운전이 의심된 상태였다고 말했다.


사건 발생 후 경찰은 벤츠 차량을 누가 운전했는지 아직 파악하지 못했고 이 부분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때문에 "경찰의 늑장 대응으로 가해 운전자를 놓친 게 아니냐"는 논란이 일기도 했다.


인사이트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실제로 운전자를 적발한다 해도 사고 현장 도주로 인해 당시 음주 여부 측정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경찰 관계자는 "벤츠 승용차 운전자가 그대로 도망가버려 바로 인적사항을 확인하지 못했다"며 다방면으로 조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