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8일(일)

꽃놀이 가서 양심까지 버린 관광객들 (사진)

via 부산광역시 공식​ 페이스북

 

국내 관광객들이 꽃놀이 명소에 쓰레기를 함부로 버려 오물이 산더미처럼 쌓인 모습이 공개돼 논란이다.

 

지난 6일 부산광역시는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일요일인 5일 부산 삼락생태공원에서 관광객들이 무작위로 버리고 간 쓰레기 더미 사진을 공개했다.

 

음료, 가방 등 쓰레기 종류는 다양했지만, 쓰레기를 투기한 관광객들이 양심까지 함께 버리고 갔다는 사실은 감출 수 없었다.

 

사람이 많고 복잡할수록 질서를 지켜야 하는데 "나 하나쯤이야"하는 안일한 생각이 이러한 '사태'를 만든 것이다.

 

사진을 제보한 시민은 "추억은 남기고 흔적은 남기지 말자"는 표어를 소개하면서 "우리 모두가 올바른 시민의식 함양을 위해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쓰레기 무단 투기로 몸살을 앓던 부산진구는 3일간의 청소파업이라는 극약 처방을 내리기도 했다. 그 결과 쓰레기 수거량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효과를 본 것으로 전해졌다. 

 

여기가 어디?! 바로 어제 삼락생태공원의 모습!"추억은 남기고, 흔적은 남기지 말자."라는 말과 함께 김동욱님이 제보주셨는데요. 실제로 부산진구는 서면 청소파업 이후, 하루 쓰레기 배출량을 4톤에서 1톤으로 줄이는데 성공했답니다. 우리, 남은 꽃놀이는 흔적도 아름답게 만들어가면 어떨까요? ^_^+ 부산진구 청소파업 그 후 : http://goo.gl/Nk7wye

Posted by 부산광역시 공식 페이스북 on 2015년 4월 5일 일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