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 견디지 못해 결국 자신이 살던 아파트 20층서 투신한 20대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황효정 기자 = 대구의 한 아파트에서 우울증을 앓던 20대가 떨어져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9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1분께 대구광역시 수성구에 위치한 아파트 20층에서 주민 A(25) 씨가 떨어져 숨진 것을 다른 주민이 발견해 신고했다.


발견 당시 A씨는 주차장에 서 있던 그랜저 차량 위에 떨어져 있었으며 발견 당시 차량은 충격으로 크게 파손돼 있었다. A씨는 119구급대에 의해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목격자는 "아파트 안 주차 차량 위에 사람이 떨어져 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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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A씨가 평소 우울증을 앓고 있었던 점 등으로 미뤄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사인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우리나라 우울증 환자의 경우 2010년부터 50만명 선이 무너져 지난 2017년 60만명을 넘어섰다.


이 60만명 또한 병원을 실제 찾은 환자만 집계한 것으로, 숨겨진 환자까지 합하면 약 120만명이 넘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들 중 20대와 30대에서 가장 큰 폭으로 환자가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10대·20대·30대 사망원인 1위가 자살일 정도로 자살 문제 또한 매우 심각한 가운데, 사회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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