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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경찰의 다섯번째 경고 ‘장수원 버전’ (영상)

최근 불량한 학생들에게 보내는 경고 영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부산 경찰이 다섯 번째 영상을 공개했다.

via 부산경찰 /Facebook

 

최근 불량한 학생들에게 보내는 경고 영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부산 경찰이 다섯 번째 영상을 공개했다.

 

21일 부산 경찰 공식 페이스북에는 전국 최강 특공대 소속의 훈남 경찰이 등장한 영상이 게재됐다. 

 

앞서 이 경고 영상은 마치 '형님'을 연상케 하는 경찰관과 배우 뺨치는 외모의 훈남 '경찰 오빠'가 등장​해 누리꾼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그런데 이번에 공개된 영상에는 방송인 장수원의 로봇연기 뺨치는 어설픈 연기의 경찰관이 등장에 사람들을 폭소하게 만들었다.

 

 

영상을 보면 역시 훈훈한 외모의 경찰관 한 명이 등장한다. 그런데 어찌 된 영문인지 그는 시작부터 안절부절 못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후 그는 "부산 학생들 봐라. 요새 주먹을 아무 데나 놀리는 애들이 있다던데. 힘은 어떻게 써야 되는 건지 형이 알려줄게"라며 어설프게 대사를 읊조린다.


다소 어리숙한 그의 모습에 많은 이들이 "귀엽다"는 댓글을 쏟아내고 있다.

 

이에 부산 경찰 측은 "특공대 사나이가 두려운 건 딱 두 개. 대사 암기와 발연기"라며 특유의 재치를 발휘하기도 했다.

 

한편 이 캠페인은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시작한 것으로, 해당 경찰관의 NG 영상은 부산 경찰의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시원 기자 siwo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