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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회담 이후 줄서서 먹기도 어려운 '평양냉면집' 실시간 상황

남북정상회담 만찬에 평양냉면이 오르자 국내 유명 평양냉면 맛집 '을미대'에는 연일 손님들로 북적거리고 있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2018 남북정상회담 만찬' 음식으로 평양냉면이 등장하면서 많은 이들이 냉면집을 찾았다.


정상회담이 끝난 이틀 후인 지금도 평양냉면 전문 식당 을미대에는 북적북적 여전히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지난 27일 오후 6시 30분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판문점 평화의집에서 '2018 남북정상회담 만찬'을 가졌다.


김 국무위원장은 문 대통령을 위해 "멀리서 어렵사리 가져왔다"며 농담 섞인 말과 함께 평양냉면을 대접했다.


인사이트뉴스1


만찬에 오른 평양냉면은 '평화의 상징'으로 자리잡았다. 이에 많은 국민은 너도나도 평양냉면을 맛보기 위해 식당들을 찾고 있다.


그 가운데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평양냉면 맛집으로 '을미대'에는 일요일인 29일도 대기 손님들로 줄을 길게 서 있다.


원래도 맛집으로 유명한 '을미대' 식당 앞에는 정상회담 이후로 며칠째 발 디딜 틈이 없다.


'을미대'는 40년간 평양냉면 맛을 이어온 곳으로 살얼음 육수가 나오는 것이 큰 특징이다.


인사이트뉴스1


메밀에 적당량의 전분 가루를 섞은 면발은 쫄깃한 식감을 자랑한다.


연일 사람들로 북적거리는 '을미대' 상황을 본 누리꾼들은 "와 진짜 대박이다", "나도 가보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평양냉면은 메밀가루를 익반죽해 냉면틀에 눌러 뽑은 국수를 차가운 육수와 함께 먹는 음식이다.


그중 원조격으로 불리는 '옥류관'에서 나오는 평양냉면은 쇠고기, 닭고기, 돼지고기 등을 우려내고 여기에 동치미를 섞은 육수에 메밀과 전분으로 반죽한 면을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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