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볶이 배달하던 20대, 신호위반 트럭에 치인 뒤 후진한 바퀴에 깔려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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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심연주 기자 = 떡볶이를 배달하던 20대 청년이 트럭에 치여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5일 KBS는 떡볶이를 배달하던 20대가 트럭에 치인 뒤 바퀴에 깔려 사망했다고 단독 보도했다.


매체가 공개한 영상 속에는 급하게 좌회전을 시도하려던 4.5톤 트럭이 그대로 옆에서 달리던 오토바이를 들이받는 모습이 포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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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바이는 힘없이 나동그라지고 배달부는 트럭 아래로 쓰러진다. 트럭 운전사는 차 문을 열고 상황을 파악하는 듯싶더니 갑자기 후진을 하기 시작한다.


이 과정에서 트럭 바퀴에 깔린 20대 배달부는 결국 숨지고 말았다.


사고 목격자는 "트럭이 쉬지 않고 핸들을 그냥 틀었다"며 "오토바이가 추월하다가 트럭이 좌회전해서 들어가 버리는 바람에 오토바이가 차를 박았다"고 말했다.


하지만 사고 지점은 좌회전이 금지된 지역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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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럭운전사 장모 씨(50)는 "쓰러진 피해자에게 구호 조치를 하려다 후진했다"고 진술했지만, 경찰은 장 씨의 행동이 석연치 않다며 고의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경찰은 "4.5톤 화물트럭은 운전석 쪽으로 좌측으로 잡아당겨 눌러야만 후진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경찰은 "장씨는 사고를 우연히 벌어진 일반 교통사고로 위장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미필적 고의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히며 장 씨에게 살인 혐의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다.


심연주 기자 yeonju@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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