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 상태에 따라 저절로 색깔이 변하는 신개념 '패션 타투'

인사이트DermalAbyss


[인사이트] 심연주 기자 = 매일 피를 뽑아 혈당량을 확인해야 하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1형 혹은 2형 당뇨병 환자들이다.


이러한 사람들을 위한 획기적인 '타투' 가 등장했다.


최근 온라인 미디어 스마틀리스터프는 혈당 수치에 따라 색깔이 저절로 변하는 타투에 대해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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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 대학교와 MIT 공대 연구진이 개발한 타투는 '피부 침투 잉크(DermalAbyss ink)'를 사용해 피를 뽑지 않고도 혈당량을 측정할 수 있다.


피부 침투 잉크는 4개의 바이오 센서가 체액에서 3가지 생화학 정보에 반응해 색상이 변한다.


pH가 높을수록 자주색에서 분홍색으로 변한다. 포도당은 파란색에서 갈색으로 바뀌고 나트륨 수치는 형광을 띤다.


피부 침투 잉크를 이용한 타투는 사람의 조직 세포를 둘러싼 세포 간질액을 관찰하는 원리로 작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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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이온·염분, 당, 지방, 아미노산, 호르몬 등의 용질이 지속해서 모세혈관을 흘러가는 것을 관측하는 것이다.


현재 사람 피부와 가장 비슷한 돼지 피부를 이용해 성공적으로 실험을 마쳤지만, 아직 사람에게 사용할 수는 없다.


잉크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잉크가 기능을 잃을 가능성 등을 고려해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해당 기술이 성공하면 당뇨병 환자가 스스로 혈당을 점검하는 데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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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연주 기자 yeonju@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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