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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기, 지하창고서 목맨 채 발견…경찰 "자살로 추정"

지하창고서 목맨 채 발견된 조민기…경찰 "자살로 추정"

인사이트MBC '황금무지개' 


[인사이트] 황규정 기자 = '성추행 의혹'을 받고 있는 배우 조민기가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경찰은 이번 사건을 자살로 추정하고 있다.


9일 오후 4시 3분께 광진구 구의3동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 옆 창고에서 조민기가 목을 맨 상태로 숨진 채 발견됐다.


아내가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구조대원이 출동했을 당시 현장에서는 심폐소생술이 시행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미 조민기는 심정지 상태였으며, 조민기의 시신은 인근 대학병원으로 옮겨졌다.


시신을 인계받은 건대병원 측은 조민기를 사망 판정했으며, 시신을 영안실에 안치했다고 밝혔다.


인사이트MBC '황금무지개' 


경찰은 출동한 구조대원의 진술 등을 통해 자살에 무게를 두고 있다.


현재 조민기가 숨진 채 발견된 지하 주차장 창고에서는 현장 감식이 진행 중이다.


경찰은 현장 감식 등을 통해 정확한 사고 경위와 사망 원인을 확인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조민기는 자신이 가르치던 청주대학교 학생들을 상습적으로 성추행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와 관련 충북지방경찰청은 지난달 27일 조민기를 강제 추행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조민기는 오는 12일 충북경찰청에 출석해 조사를 받을 예정이었다.


인사이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