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tagram 'Carlos David'
[인사이트] 심연주 기자 = 수년간 아무도 고치지 못했던 여드름 피부를 8개월 만에 집에서 완치한 소년이 있다.
지난 9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저렴이 화장품으로 여드름 피부를 완치한 소년 카를로스 데이비드(Carlos David)를 소개했다.
영국에 사는 데이비드는 얼굴 전체를 뒤덮은 여드름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아왔다.
여드름을 없애기 위해 병원도 다녀보고, 좋은 화장품도 써봤지만 모두 소용없었다.
증상이 완화되지 않고 점점 심해지자 데이비드는 새로운 시도를 해보기로 했다. 자신이 지금까지 습득한 지식을 바탕으로 피부 관리 단계를 촘촘하게 계획했다.
Instagram 'Carlos David'
먼저 아침과 저녁에 쓰는 화장품을 나눴다.
아침에는 pH 밸런싱 클렌저로 세안해준 뒤 알코올이 함유되지 않은 스킨과 색소 침착을 완화해주는 로션을 얼굴 전체에 흡수시켰다.
저녁 세안은 여드름 피부 전용 클렌저와 스킨을 이용했으며 화이트닝 마스크를 꼭 해줬다.
스킨 케어가 마무리되면 보습을 위해 아침과 저녁 모두 순한 성분의 수분크림을 듬뿍 발라줬다. 외출할 때는 선크림을 꼼꼼히 발라주는 것도 잊지 않았다.
Instagram 'Carlos David'
그가 이용한 화장품은 모두 약국에서 20달러(한화 약 2만 원) 미만의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제품이었다.
데이비드는 하루도 빠짐없이 자신이 짜놓은 대로 피부를 관리했다. 그리고 마침내 8개월 만에 여드름 피부를 매끈한 꿀피부로 바꿀 수 있었다.
여드름 피부를 완치한 그는 "매끈한 피부를 위해서는 화학성분이 적은 화장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며 "피부에 자극을 덜 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화장품도 중요하지만 식습관도 여드름에 영향을 많이 미친다"며 "건강한 생활을 위해 애써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그는 현재 SNS를 통해 각종 꿀팁을 공유하며 자신의 경험을 사람들과 공유하고 있다.
심연주 기자 yeonj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