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사와 관련없는 자료 사진>
공공장소인 버스 정류장에서 과도한 애정행각을 벌인 커플 이야기가 빈축을 사고 있다.
지난 2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사람 많은 버스 정류장에서 과도한 '애정행각'을 벌인 한 커플을 질타하는 글과 사진이 함께 게재됐다.
글쓴이에 의하면 이 커플의 애정행각은 가벼운 뽀뽀나 포옹 수준이 아니었다.
'쪽~쪽~'소리를 크게 내면서 키스를 했는데 점점 그 농도가 짙어졌다. 심지어 사람들 앞에서 엉덩이 등 민망한 신체 부위를 만지기도 했다.
10분 넘게 지속된 행각에 "정말 해도 해도 너무하다"란 생각이 든 글쓴이는 사진을 찍었다. 공개된 사진 속 커플은 민망할 정도로 찰싹 붙어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그런데 어처구니없게도 커플은 창피해 하기는커녕 사진 찍히는 것을 즐겼다. 커플 중 여성은 계속 고개를 돌리며 "부럽냐?"는 눈빛을 보내기도 했다.
이에 글쓴이는 "별로 부럽지도 않았으며, 더럽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한숨을 쉬었다.
이어 "이러니깐 요즘 젊은이들이 욕을 먹는 것이다"라며 "진짜 말세다. 개념 좀 챙기자"라고 지적하며 글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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