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인사이트] 김민수 기자 = 휴가 중인 군인이 타고 있던 승용차가 가로수를 들이받으면서 2명이 숨지고 2명이 중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27일 경남 사천경찰서는 지난 26일 오후 8시 20분께 이모 씨가 몰던 아베오 승용차가 경남 사천시 서포면 비토안길 내리막 편도 1차로에서 가로수를 들이받아 화재가 발생, 전소돼 4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이 사고로 차에 타고 있던 운전자 이씨의 친구 박모(21·군인) 씨와 김모(20) 씨가 숨졌으며, 이씨와 다른 친구 1명도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친구 사이인 이들은 동네 선후배들과 족구를 한 후 함께 굴 구이를 먹으러 가다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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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경찰은 음주 운전 여부 확인을 위해 이씨를 채혈했으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에 있다.
김민수 기자 mins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