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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 1등 당첨자, 마트 계약직 50대 여성 감동 사연

633회 로또 당첨번호가 공개된 가운데 1등 당첨자가 마트에 계약직으로 근무하는 50대 여성으로 밝혀졌다


 

제663회 로또 당첨번호가 발표된 가운데 1등 당첨자의 감동 사연이 화제다.

 

지난 18일 한 로또전문업체 게시판에 '간절했던 로또 1등 당첨됐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글쓴이는 이번 로또 1등 당첨자 중 한 명인 마트 계약직 직원 50대 여성 성모씨였다.

 

성씨는 "집안 형편이 많이 어려운데 로또 1등에 당첨이 되니 정말 기적 같은 일이 저에게 벌어진 것만 같네요"라며 감격스러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남편이 과거 부동산 관련 사업을 했었는데 불경기가 지속되면서 빚이 늘어나고 결국엔 사업을 접게 됐습니다. 현재는 일용직으로 지방을 떠돌며 하루하루를 근근이 버텨가는 중"이라고 밝혔다.  

 

성씨는 "당첨금으로 멀리 떨어져 지내는 아이들과 남편이 함께 모여서 살 수 있도록 서울에 집을 마련해 이사를 가겠다"는 뜻을 전했다.   

 

한편, 633회 로또번호 추첨 결과 41, 39, 20, 19, 9, 12가 1등 당첨번호로 결정됐다. 보너스 번호는 13이다. 

 

1등에는 12명이 당첨돼 각각 12억1725만7094원의 당첨금을 받게 됐다. 이번 로또 1등 당첨자 중 자동은 8명, 수동은 4명으로 서울, 대전, 충남 아산, 전북 익산, 울산, 전남 광양 등 전국 각지에서 다양하게 배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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