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서비스 알바하던 고등학생, 공사현장에서 숨진 채 발견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김연진 기자 = 평소 퀵서비스 아르바이트를 하던 고등학생이 도로 공사 현장에서 숨진 채로 발견됐다.

지난 24일 오전 6시 40분경 충북 청주시 흥덕구 휴암동의 한 도로 공사 현장에서 고등학생인 A(18)군이 쓰러져 있었다.

A군은 당시 숨진 채로 발견됐으며, 그 옆에는 퀵서비스 업체의 오토바이가 함께 쓰러져 있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경찰 조사 결과 퀵서비스 아르바이트를 하던 A군이 밤늦게까지 일하며 배달하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

길을 잘못 들어 공사현장으로 직행한 뒤 공사장 구조물을 들이받아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는 중이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연합뉴스

오토바이 배달 사고나면 이제 업주도 처벌받는다앞으로는 종업원이 무리하게 오토바이 배달을 하다 사고가 나서 다치거나 사망할 경우 사업주도 처벌받게 된다.

김연진 기자 ji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