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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요리 다 먹은 후 ‘환불 요구’한 진상 블로거

코스요리를 다 먹고도 음식값 환불을 요구한 블로거 이야기가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와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코스요리를 다 먹고도 음식값 환불을 요구한 블로거 이야기가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지난 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블로거가 코스요리 먹은 후 요리 다 안 나왔다며 돈 요구'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글쓴이의 가게는 코스요리가 나오는 일식집으로, 당시 단체 손님이 있어 좀 북적거리는 상황이었다.

 

그래서 문제의 방에 음식이 좀 늦게 나갔다. 글쓴이는 그 방 손님에게 '(음식이) 늦게 나온 것'에 대해 사정을 설명한 뒤 '죄송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후 며칠 뒤 발생했다. 그 방에 있었던 한 여성이 음식이 다 나오지 않았다고 항의했기 때문이다.

 

via 온라인 커뮤니티 

 

자신을 26세 블로거라고 말한 여성은 이 일을 블로그에 올리겠다고 협박했으며 구청에 신고도 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음식값을 되돌려 달라고 10만 원을 요구했다. 

 

글쓴이는 그때 코스요리는 빠지지 않고 다 나갔다고 주장했다. 가게 내부 CCTV 확인 결과 음식이 다 나간 것을 확인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여성 블로거가 하도 난리를 치고 협박을 해 통장 계좌로 5만 원을 보냈다. 그럼에도 결국 자신의 블로그에 글쓴이 가게를 비방하는 글을 올렸다. 

 

현재 글쓴이는 이에 대해 울분을 터뜨렸다. "블로거들은 원래 돈도 받고, 블로그에 글도 올리는 것이냐"고 말이다.

 

부모님께는 정직하게 장사하기 때문에 신경 쓰지 말라고 말씀드렸다. 하지만 부모님은 연세도 있고 이런 일이 처음이라 놀라신 듯하다고 한숨을 쉬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