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연합뉴스
[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추석 연휴를 맞아 경남 밀양서 제트스키를 타던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일 밀양소방서 구조대는 이날 오후 4시 5분경 경상남도 밀양시 하남읍 낙동강 수중에서 이모씨가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씨는 지난 1일 오후 1시 10분경 낙동강 신수산대교 인근에서 제트스키를 타던 중 실종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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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 신고를 받은 경찰과 소방당국은 119구조대 등 80여 명의 인원과 26대의 장비를 동원해 수중 탐색을 벌였다.
그러나 실종 이후 계속 내린 비와 탁한 강물 때문에 수색에 어려움을 겪었다. 구조대는 실종 만 하루만에 숨진 이씨를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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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경찰 관계자는 "이씨가 사고지점에서 제트스키를 회전하다가 물속으로 떨어졌다는 동료들의 증언이 있었다"라며 "이를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황기현 기자 kihyu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