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연합뉴스
[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계곡에서 래프팅 보트가 뒤집히며 여기에 타고 있던 1명이 물에 빠져 숨졌다.
지난 26일 오전 11시 36분쯤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순담계곡에서 일가족과 친인척 등 모두 8명이 탄 래프팅 보트가 뒤집혔다.
이 사고로 배에 타고 있던 한모(45살)씨가 의식을 잃은 채 구조됐고 소방헬기로 인근 병원에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경찰은 사고 구간은 최근 비가 많이 내려 전날 오후 5시까지 래프팅이 금지됐다가 수위가 낮아지면서 해제됐던 것으로 확인했다.
조사 결과 래프팅 탑승객은 사전 안전 교육을 받았고 구명조끼도 모두 착용한 상태였다.
경찰은 물이 불어난 계곡에서 보트가 급류에 휘말린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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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날 오후 4시께는 경기도 남양주시 수동면 구운천의 한 유원지에서 물놀이를 하던 A(59)씨가 물에 빠져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주말을 맞아 지인들과 유원지에 놀러 왔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인들은 A씨가 보이지 않자 119에 신고했고 A씨는 신고 1시간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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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가 난 유원지는 수심이 보통 성인 가슴 높이 정도이지만 보가 있어 2m 이상 깊은 곳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