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뉴스포털1 제공
수술 중 생일파티 셀카 사진으로 물의를 일으킨 J성형외과에서 회식 중 원장들과 간호사들이 선정적인 ‘빼빼로 게임’을 한 사진이 공개돼 또 다른 논란이 일고 있다.
31일 뉴스포털1은 J성형외과에서 회식 중 원장들과 간호사들이 낯부끄럽고 선정적인 '빼빼로 게임'을 한 사진을 단독 입수해 보도했다.
뉴스포털1이 인사이트에 제공한 사진에 의하면 당시 이 회식 현장은 개그맨 MC를 섭외해 자극적인 '게임들'로 진행됐다.
먼저 사전 몸풀기 게임으로 '몸에 붙인 포스트잇 빨리 떨어뜨리기'를 했다. 이 게임은 지목된 여성 직원이 참가했는데 대부분 짧은 치마를 입고 있었다.
이들은 엉덩이 부위에 포스트잇을 붙인 채 시합을 벌였으며, 포스트잇을 떨어뜨리기 위해 몸을 매우 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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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원장과 간호사가 커플을 이룬 남녀들의 빼빼로 게임이 이어졌다. 빼빼로 게임은 이날 회식의 메인 게임이었으며 현금 50만원이 상금으로 걸려 있었다.
빼빼로 게임은 막대 모양의 과자를 남녀가 서로 입으로 물고 함께 먹는 게임으로 가장 짧은 과자(?)를 남긴 팀이 이기는 것이다.
사진에 의하면 커플을 이룬 원장과 간호사가 게임을 위해 서로 밀착돼있다. 병원 회식 장면으로 보기 어려울 정도로 민망한 상황은 계속됐다.
실제 이날 우승한 커플이 남긴 과자의 길이는 '측정'이 어려울 정도로 작은 부스러기만 남았다.
이 사진은 원래 J성형외과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블로그에 공개 됐다. 하지만 논란이 일어난 뒤 대부분의 사진과 글이 삭제된 상태다.
사진을 보도한 뉴스포털1의 박재홍 기자는 단순히 한 성형외과의 회식 장면을 파고든 것이 아니라고 전했다.
박재홍 기자는 "J성형외과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한 홍보에 집중하는 곳인데 점점 자극적인 것을 쫓다 보니 역효과가 났다"며 "이는 꼭 바로잡아야 할 행실이다. 결과적으로 수술 중 생일파티 셀카 같은 어처구니없는 일이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한편 뉴스포털1은 기사에 나온 ‘간호사’라는 표현은 J 성형외과에서 표기한 내용을 옮겨 적은 것이라고 했다.
보건당국에서 해당 병원 간호사와 간호조무사 실태파악에 있다. 병원 측은 기자에게 간호사 자격을 가진 간호사가 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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