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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잘생겨서"···13살 남학생 제자 유혹해 성관계 한 여교사

6학년 제자를 유혹해 수차례 성관계를 가진 초등학교 여교사가 한 황당 변명이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인사이트

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6학년 제자를 유혹해 수차례 성관계를 가진 초등학교 여교사가 한 황당 변명이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지난 28일 경남경찰청은 초등학교 남학생과 교실 또는 자동차 등에서 성관계를 한 여교사가 검찰에 송치됐다고 밝혔다.


경남경찰청에 따르면 여교사 A씨(32)는 자신이 근무하는 초등학교의 제자 B군(12)과 학교 내의 '창의적 체험활동'을 통해 만났다.


이후 A씨는 B군에게 자신의 '반나체' 사진과 "사랑한다" 등의 문자를 지속적으로 보내왔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연합뉴스


또 "만두를 사주겠다"며 B군을 집 밖으로 불러내고, 학원에서 귀가 중인 제자를 꾀어 자신의 승용차에 태워 한적한 곳으로 데려갔다.


결국 A씨의 유혹을 견디지 못한 B군은 끊임없는 선생님의 구애에 넘어가 지난달 성관계를 갖게 됐다.


이후 두 사람은 A씨가 담임을 맡고 있는 교실과 A씨의 승용차 등에서 9차례의 성관계를 가진 것으로 드러났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 Gettyimagesbank


경찰 조사에서 A씨는 "B군이 너무 잘생겨서 충동을 느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여교사 A씨는 미성년자 제자와 성관계를 가진 혐의(미성년자의제강간 등)로 최근 구속, 검찰에 송치됐으며 학교에서 직위해제 된 상태다.


한편 A씨는 유부녀로 이미 자녀도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성교육' 해준다며 12살 제자와 3년 동안 성관계 가진 여교사호기심 많은 10대 소년에게 '성교육'을 시켜준다고 꾀어 성관계를 맺은 여교사가 사람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김나영 기자 n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