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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교육' 해준다며 12살 제자와 3년 동안 성관계 가진 여교사

호기심 많은 10대 소년에게 '성교육'을 시켜준다고 꾀어 성관계를 맺은 여교사가 사람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김연진 기자 = 호기심 많은 10대 소년에게 '성교육'을 시켜준다고 꾀어 성관계를 맺은 여교사가 사람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지난 29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미러는 12살 제자를 유혹한 후 무려 3년 동안 자신의 성욕을 채운 초등학교 교사가 경찰에 체포됐다고 전했다.


미국 코네티컷 주의 한 초등학교에서 근무하는 미셸 슐치키(Michelle Sulzicki, 29)는 자신이 가르치는 12살 제자와 '부적절한 관계'를 가져왔다.


그녀는 결혼까지 했음에도 불구하고 '성적 호기심'이 왕성한 제자를 유혹해 그의 집에서 성관계를 가졌다.


인사이트Mirror


또한 임신을 한 후에는 혹시라도 자신이 제자의 아기를 임신했을까봐 '친자 확인'까지 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안겨줬다.


검사 결과 미셸 배 속의 아기는 제자와의 관계에서 생긴 것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지만 12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경험한 '친자 확인'과 '임신 소식'은 그에게 정신적으로 큰 충격을 주기에 충분했다.


이후 미셸은 이 사실을 안 제자의 부모가 경찰에 신고하면서 체포됐고, 그녀는 극구 혐의를 부인하다가 결국 혐의를 모두 인정하며 용서를 구했다.


미셸은 지난 28일 법정에 섰고 재판부는 그녀에게 징역 2년형과 10년간의 보호관찰을 선고했다.


김연진 기자 ji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