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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트+헤어 풀세팅한 상태에도 팬이 준 '쿠로미 머리띠' 바로 쓰는 범죄도시4 '빌런' 김무열 (영상)

극악무도한 범죄를 저지르는 '빌런' 백창기 역을 완벽소화해 낸 김무열도 남다른 포스를 자랑했다.

영화 '범죄도시4'영화 '범죄도시4'


영화 '범죄도시4'에서 피도 눈물도 없는 빌런으로 등장하는 배우 김무열. 그의 따뜻한 '본체' 모습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달 27일 용산 CGV에서 영화 '범죄도시4' 무대인사가 진행됐다.


이날 출연 배우들은 수트를 차려 입고 시사회에 등장했다.


극악무도한 범죄를 저지르는 '빌런' 백창기 역을 완벽소화해 낸 김무열도 남다른 포스를 자랑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X 'S2_Moo_'


그런데, 한 팬이 김무열에게 깜찍한 쿠로미 머리띠를 건넸다.


수트와 어울리지 않는 귀여운 악세서리라 망설여질 법도 하지만 김무열은 팬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싶었는지 1초의 고민도 없이 머리에 쏙 끼웠다.


순식간에 빌런의 모습이 사라졌지만 훈훈함을 가득 안겼다.


앞서 김무열은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 진행된 '배리어프리(barrier-free·장벽 없애기) 상영회에서도 수화 인사를 해 감동을 준 바 있다.



한편 영화 '범죄도시'는 개봉 9일째 만에 600만 관객을 돌파하며 1천만 관객을 목전에 두고 있다.


만약 '범죄도시4'가 1천만 관객을 돌파하면 한국 영화 시리즈물 가운데 처음으로 세 편이 '1천만 영화'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 범죄도시2는 누적 관객 수 1269만 명, 범죄도시3는 누적 관객 수 1068만 명을 각각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