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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결에 끈 줄 알았는데 진짜 '아이폰 알람' 안 울린 거, 저 뿐인가요?...전 세계 불만 폭주

아이폰의 알람이 울리지 않는다는 불만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애플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adget Hacks


"늦어서 죄송합니다. 잠결에 알람을 끈 것 같아요" 


사실 이는 당신의 잘못이 아닐 수도 있다.


최근 아이폰 사용자들 사이에서 알람이 울리지 않는 오류가 발견됐다.


지난달 30일(현지 시간) 미국 NBC 투데이의 보도에 따르면 최근 SNS에는 아침에 일어나기 위해 아이폰에 알람을 설정했음에도 알람이 울리지 않았다는 사용자들의 불만이 이어지고 있다.


인사이트아이폰 15 프로 / CNET


미국 IT 전문 매체 더 버지(The Verge)의 프로듀서 리암 제임스(Liam James) 또한 이런 문제를 겪은 사용자 중 한 명이다.


그는 "26일부터 알람이 울리지 않는 문제를 겪고 있다. 6~7년 전 알람을 설정했고 그 이후로 한 번도 건드리지 않았다. 잘 울리더니 갑자기 계속 울리지 않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애플 측은 일부 아이폰 사용자의 알람이 소리 없이 작동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Gadget Hacks


더 버지는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려면 '설정'의 ''소리 및 햅틱 항목에서 '벨 소리 및 알림' 볼륨 슬라이더가 켜져 있는지 확인하고, 그 아래에 '버튼으로 변경'이 켜져 있으면 실수로 알람 볼륨을 낮출 수 있으므로 이 기능을 끄는 것이 좋다"라고 조언했다.


또한 일부 틱톡커들은 "'페이스ID 및 비밀번호'에서 '주의 알림 기능'을 끄면 도움이 된다"라고 전했다.


이 설정은 화면을 잠근 상태에서 알림을 확장하는 등의 기능을 하지만, 알람이 울리는 동안 화면을 보면 알람이 즉시 꺼질 수도 있다고 한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iDownloadBlog


한편 아이폰 알람 오류는 지난 2015년에도 문제가 된 바 있다.


당시 출시된 iOS 9로 업데이트를 한 사용자들 사이에서 알람과 타이머가 울리지 않는 등 몇 가지 오류가 있었다.


애플은 일주일 만에 해당 오류를 해결하는 버그 수정 업데이트를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