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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차량에서 수차례 폭발음이 들렸지만 주민들은 위험을 무릅쓰고 차량 가까이 다가가 화재 진압에 몰두했다.
지난 26일 YTN은 경남 김해시 삼계동 한 아파트 단지의 한 차량에서 원인미상의 화재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차량의 엔진 쪽에서 시작된 불은 삽시간에 차량 전체로 빠르게 번졌다.
이를 목격한 주민들은 119에 신고한 후 직접 화재 진압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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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은 화재가 나고 있는 현장을 발견하자마자 저마다 소화기와 소화호스를 들고 불을 껐다.
이 과정에서 차량 앞부분 쪽에서는 폭발음이 수차례 일었다.
주민들은 모른척 대피할 수도 있었지만 더 큰 화재로 번져 인명피해가 날 수도 있는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차량 가까이 다가가 불을 끄는데 집중했다.
주민들과 경비원이 완벽하게 초동대처를 한 덕분에 곧이어 도착한 소방대원들은 큰 어려움 없이 화재를 진압할 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YTN에 영상을 제보한 김모 씨는 "주민들의 빠른 대처와 소방대원들의 신속한 출동이 좋았다"며 화재를 진압하던 당시 상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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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기자 so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