훔친 반려견 산 채로 도살한 식당주인 ‘충격’ (영상)
신화뉴스 등 현지 언론은 중국 헤이룽장 성 동부 도시인 솽야산 거리 한복판에서 살아있는 골든 리트리버를 도살한 파렴치한 식당 주인에 대해 보도했다.
중국에서 훔친 반려견을 산 채로 도살해 식용으로 유통했다는 끔찍한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11일 신화뉴스 등 현지 언론은 중국 헤이룽장 성 동부 도시인 솽야산(Shuangyashan) 거리 한복판에서 살아있는 골든 리트리버를 도살한 파렴치한 식당 주인에 대해 보도했다.
살아있는 강아지를 도살한 사실도 놀랍지만 다른 사람이 사랑으로 키운 반려견을 몰래 훔쳐다 이같은 만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져 더 큰 충격을 주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문제의 식당 주인은 지난달 26일 다른 사람에게서 훔친 강아지를 업자를 통해 구입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오고가는 자신의 가게 앞 도로에서 버젓이 강아지의 다리를 잘라내기 시작한 것이다.
도로는 금세 피범벅이 됐고 지나던 사람들 모두 그의 잔인함에 경악했다.
현장에 있던 한 시민은 웨이보에 현장 사진을 올리며 "자신의 친구가 그 강아지를 5백 위안(약 9만원)에 사겠다고 나섰지만 식당 주인이 거절했다"고 설명했다.
그 말고도 많은 사람들이 식당 주인에 맞서 화를 낸 덕분에 결국 식당 주인은 하던 일을 멈춰야 했다. 하지만 강아지는 이미 끔찍한 고통을 견디다 못해 숨을 거둔 상태였다.
이 사진은 온라인에 일파만파 퍼지며 수많은 사람들의 공분을 샀고, 결국 문제의 식당은 문을 닫았다고 전해졌다.
한편 이 불쌍한 강아지는 이제 겨우 세 살된 골든 리트리버로, 불과 두 달 전 출산을 했다고 알려져 더욱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경고> 아래 영상은 참혹한 현장 사진이 담겨 있으니 원치 않는 사람은 보지 않기를 바란다.
via AnimalsTrust ONLUS / 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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