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 20℃ 서울
  • 18 18℃ 인천
  • 21 21℃ 춘천
  • 22 22℃ 강릉
  • 20 20℃ 수원
  • 20 20℃ 청주
  • 21 21℃ 대전
  • 19 19℃ 전주
  • 21 21℃ 광주
  • 22 22℃ 대구
  • 19 19℃ 부산
  • 20 20℃ 제주

중국 20대 진상 커플 ‘라면 회항’ 시끌 (사진)

대한항공 조현아 전 부사장의 ‘땅콩 회항’이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중국인 탑승객이 여객기 안에서 라면 때문에 난동을 부리는 ‘라면 회항’ 사건이 벌어졌다.

via QQ.COM

 

국내에서 대한항공 조현아 전 부사장의 '땅콩 회항'이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중국인 탑승객이 여객기 안에서 라면 때문에 난동을 부리는 '라면 회항' 사건이 벌어졌다.

 

사건은 태국 방콕에서 중국 난징으로 향하는 에어아시아 항공의 여객기에서 일어났다.

 

12일 중국 포털사이트 큐큐닷컴(QQ.COM)에 따르면 에어아시아 항공기에 탑승한 중국인 승객의 진상 행동으로 항공기가 회항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이날 새벽 에어아시아항공 여객기에 탑승한 20대 중국인 커플은 항공기 좌석이 붙어있지 않다는 이유로 무례한 태도로 승무원에게 자리 변경을 요청했다.

 

승무원이 이들의 요청을 받아들여 좌석을 변경해줬지만 이후에도 이들이 항공기 서비스에 계속해서 불쾌함을 드러냈다. 

 

더 큰 소동이 시작된 것은 기내식 제공 시간이 다가왔을 때였다. 

 

이 여성은 자신이 들고있던 라면을 먹겠다며 승무원에게 뜨거운 물을 달라고 고집을 부렸다. 항공기내 라면을 합법적으로 판매하고 있었으나 이 여성은 속수무책이었다. 

 

via QQ.COM

 

승무원이 뜨거운 물을 내오자 이 여성은 라면을 승무원에게 들이 부어 승무원을 당황케했고, 남성은 비행기 내에서 자살하겠다고 소리쳤고 해당 여성도 비행기에서 뛰어내리겠다며 난동을 부린 것이다.

 

결국 난징으로 향하던 이 항공기는 다시 방콕으로 돌아가면서 함께 타고 있던 승객들이 큰 피해를 입었다. 진상 커플 때문에 '라면 회항' 소동이 벌어지면서 중국 여행객의 행태가 비난 여론에 올랐다.

 

중국 누리꾼들은 웨이보 등을 통해 "중국인이 해외에서까지 망신을 당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via QQ.COM

 

[ⓒ 인사이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