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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칸방서 '500원짜리' 꼬마김밥 팔아 한달 '3억' 버는 장사의 신 (영상)

시장에서 단돈 500원짜리 꼬마김밥과 어묵, 튀김 등 분식을 팔아 월매출 '3억원'을 벌어들이는 '장사의 신'이 있다.

인사이트채널A '서민갑부'


[인사이트] 문지영 기자 = 시장에서 단돈 500원짜리 꼬마김밥과 어묵, 튀김 등 분식을 팔아 한 달 '3억원'을 벌어들이는 '장사의 신'이 있다.


지난 4일 방송된 채널A '서민갑부'는 인천 구월동 모래내시장에서 분식집을 열어 총 6개의 가게를 직영으로 운영하는 한동철(46) 씨, 김순애(42) 씨의 성공스토리를 전했다.


햄치즈, 스팸, 참치, 멸치 등 18가지 꼬마김밥이 대표메뉴인 분식점을 운영하는 한동철 씨 부부.


인사이트채널A '서민갑부'


500원짜리 저렴한 김밥이지만 한씨 부부가 성공할 수 있었던 비결은 좋은 재료를 아낌없이 사용한 것이다. 두 사람은 매일매일 김밥의 속재로를 직접 만들어 신선함을 유지한다.


특히 한씨는 "김밥을 맛있게 먹을 땐 제 얼굴을 떠올리세요"라며 특유의 입담과 유머를 뽐내 '단골' 손님도 많다.


그러나 큰 돈을 벌어들이기 전 한씨 부부에게도 큰 시련이 있었다. 


한씨가 이전에 하던 사업에 실패해 빚 독촉을 받느라 야반도주를 하다가 결국 네 식구가 3평 남짓한 지하 단칸방에서 생활해야 했던 것.


인사이트채널A '서민갑부'


한씨는 당시를 떠올리며 "쥐구멍에라도 들어가고 싶었다"며 "혼자 흘린 눈물이 엄청 많다"고 고백했다.


남편 한씨가 돈을 벌어오겠다고 집을 나가면서 부부 갈등도 깊어졌지만 아내 김씨는 아이들을 생각하며 꿋꿋이 생계를 꾸려갔고, 남편에게 먼저 손을 내밀었다고.


한씨 부부는 그렇게 서로를 의지하며 7년을 견딘 결과 현재는 총 6개 매장에서 한 달에만 3억원 매출에, 20억대 자산가로 성공해 그야말로 '서민 갑부'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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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M TV '서민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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