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tagram 'djkisoo'
[인사이트] 홍지현 기자 = 방송인 겸 뷰티유투버 김기수가 고소를 당했다.
12일 한 매체에 따르면 김기수는 최근 전(前) 팬클럽 회장 A씨에게 정보통신법상 명예훼손과 형법상 모욕죄 혐의로 피소되었다고 보도했다.
경찰 측은 현재 김기수에게 소환장을 전달한 상태이지만 김기수 측은 아직 공식적인 소환장은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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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수 측 관계자는 "다른 아이디를 이용해 꾸준히 악성 댓글을 달아온 분이다. 어떤 부분에서 명예훼손을 당했다는 건지 모르겠다"며 "피할 이유가 없다. 소환장을 받으면 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김기수는 지난달 초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A씨를 지칭하는 듯한 저격글을 올리며 둘 사이의 갈등이 있었음을 암시했다.
당시 그는 "나를 가지고 논 거, 나를 기만한 거, 비웃은 것"이라면서 "모든 걸 다 밝히고 싶지만 사랑이란 이름으로 덮어두련다”라고 이야기해 궁금증을 모았다.
한편 김기수는 오는 19일 조사를 위해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경찰서로 소환될 예정이다.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홍지현 기자 jheditor@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