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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이별님 기자 = 성매매를 하지 말라는 자신의 말을 듣지 않았다는 이유로 사촌 여동생을 마구 폭행한 사촌 오빠가 경찰에 붙잡혔다.
지난 4일 MBN은 자신의 사촌 여동생 A씨를 폭행한 사촌 오빠 B씨가 경찰에 검거됐다고 보도했다.
서울 강동경찰서는 전날 오전 11시쯤 A씨를 폭행하던 B씨를 현장에서 검거했다.
20대 여성 A씨를 폭행한 남성은 A씨의 사촌 오빠로 같은 집에서 살고 있었다. B씨는 성매매 일을 하던 A씨에게 일을 그만두라고 말하는 과정에서 언성이 높아졌다.
A씨가 말을 듣지 않자 B씨는 A씨의 얼굴 등 전신을 폭행했다.
B씨에게 폭행을 당하자 A씨는 비명을 질렀고 이 소리를 들은 이웃 주민은 112에 신고를 했다.
한편 서울 강동경찰서는 B씨를 폭행 혐의로 입건해 조사함과 동시에 A씨의 성매매 사실 여부도 수사할 계획이다.
이별님 기자 byul@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