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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위해 '피카츄' 인형탈 쓰고 재롱 부리는 '딸바보' 더 락 (영상)

피카츄 인형탈을 쓰고 딸에게 재롱을 부리는 근육맨 더락 드웨인 존슨의 모습이 화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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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박송이 기자 = 딸을 위해 피카츄 인형탈을 쓰고 재롱을 부리는 근육맨 더락 드웨인 존슨의 모습이 화제다.


지난 16일(현지 시간) 배우 드웨인 존슨(Dwayne Johnson, 43)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특별한 영상을 하나 게재했다.


영상 속에서 더락은 자신의 딸 자스민(Jasmine)을 위해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인 피카츄로 변신했다.


더락은 피카츄 인형탈을 쓰고 딸 뒤를 졸졸 쫓아다니며 술래잡기를 하다가 딸이 구석으로 도망치자 탈을 벗는다.


이어 "이거 너무 힘든데"라고 한숨을 쉬다가도 멀리서 딸이 아빠를 찾자 바로 인형탈을 쓰고 달려가는 사랑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인사이트Instagram 'the rock'


그는 인스타그램에 "오늘 좀 피곤했다. 내 유일한 휴일이었지만 두꺼운 인형탈을 쓰고 땀을 흘리며 여기저기 뛰어다녀야 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하지만 이 모든 순간이 너무 좋다. 이게 아빠의 할 일이다. 휴일은 꼭 저처럼 가족과 함께 보내시길"이라고 하며 자랑스러워 했다.


더락은 지난 2015년 12월 여자친구인 로렌 하시언(Lauren Hashian) 사이에 딸을 낳았다.


엄청난 근육과 파워의 상징인 레슬링 선수에서 배우로 전향한 더락은 딸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는 딸바보로 유명하다.


2015년 중국에서 열린 한 기자회견에선 "딸을 위해서라면 못할 일이 없다"고 말해 많은 여성들의 찬사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