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식당'에 달리는 위생 관련 '악플'에 윤여정이 한 말

tvN '윤식당'

[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배우 윤여정이 '윤식당'에 일부 누리꾼이 지적하는 '위생 논란'에 입장을 밝혔다.

최근 윤여정은 씨네21과 인터뷰에서 출연 중인 tvN '윤식당'과 관련한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발리에서 한식당을 차리는 컨셉의 '윤식당'은 윤여정이 메인 요리사로 출연한다.

여기에서 윤여정은 매번 흰색 고무장갑을 끼고 출연하는데 일부 누리꾼들이 윤여정의 고무장갑에 대해 '장갑좀 벗지 뭘 잠깐 못참아서 그러냐'는 악플을 달고 있다.

또 윤여정이 고무장갑을 낀 손으로 의자와 식탁을 만지다가 주문이 들어오면 그대로 요리를 하거나 머리를 묶지 않는 등을 지적하고 있다.

이에 윤여정은 "내가 늙어서 피부가 얇아지고 기름기가 빠져서 지문이 거의없다"며 "맨손으로 일하면 터져서 장갑을 낀건데 핀잔을 주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고무장갑은 계속 갈아 끼는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연출을 맡은 나영석 PD도 "다른건 몰라도 (윤여정) 선생님이 위생은 정말 예민하시다"라며 윤여정의 위생 논란을 일축했다.

윤여정은 "나영석이 언젠가 죽기 전에 또 하자면 모르겠지만, (앞으로) 예능에 안 나가기로 결심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