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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호 PD "'응답하라' 시리즈 내년 이후에 선보일 생각"

tvN '응답하라' 시리즈를 연출한 신원호 PD가 차기작으로 '응답'이 아닌 '감옥' 드라마로 돌아온다.

인사이트tvN '응답하라 1988'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응답하라' 시리즈를 연출한 신원호 PD가 차기작으로 '응답'이 아닌 '감옥' 드라마로 올 가을 돌아온다.


20일 방송 관계자 등에 따르면 신원호 PD는 '응답하라' 시리즈가 아닌 완전히 새로운 장르 드라마 준비를 위해 지난주부터 배우 오디션을 진행하고 있다.


아직 구체적인 시놉시스는 극비리에 붙여져 자세한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감옥을 배경으로 한 일종의 에피소드 드라마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신원호 PD는 이날 스타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신선한 소재를 찾다보니 감옥을 드라마로 그리게 됐다"며 "새로운 '응답하라' 시리즈는 내년이나 내후년을 생각 중이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올해 선보일 드라마는 총 16부작으로 구상 중에 있다"며 "방송 날짜는 미확정이며 아마 가을쯤 찾아뵐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앞서 신원호 PD는 지난해 10월 열린 tvN 10 페스티벌 컨벤션 라이브세션 '응답하라! 쌍문동 청춘들의 오늘!'에 참석해 차기작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당시 신원호 PD는 "후속 드라마는 지금까지와 다른 방식의 드라마로 만들고 싶다"며 "따뜻한 드라마로 찾아뵙겠다"고 밝혔다.


한편 '응답하라' 시리즈를 통해 전 세대를 아우르며 공감을 끌어낸 신원호 PD가 차기작에서도 또 한 번 흥행을 불러일으킬지 벌써부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