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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가야 한다" 압박에 '4수 수험생' 아파트 옥상서 투신

수능을 한 달여 앞두고 성적 압박에 시달리던 수험생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연합뉴스


[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수능을 한 달여 앞두고 성적 압박에 시달리던 수험생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지난 5일 경찰은 서울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21살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본인의 네 번째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한 달여 앞두고 주변의 기대에 미치지 못할까 압박이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의대에 가야 한다는 압박과 입시 스트레스 때문에 너무 힘들다'는 내용의 유서를 남긴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아파트 옥상에서 스스로 목숨을 던진 것으로 보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