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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힙합페스티벌' 이후 쓰레기장이 된 거리 모습

6일 오후 3시 대구에서 열린 힙합페스티벌 공연장 인근이 쓰레기장이 됐다.

인사이트facebook '실시간 대구'


[인사이트] 정은혜 기자 = 힙합 페스티벌이 지나간 자리에는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쓰레기만이 남아 있었다.


6일 지역 온라인 커뮤니티 실시간대구에는 이날 오후 3시 대구에서 열린 힙합페스티벌 이후 쓰레기장이 공연장 인근 거리의 모습을 고발하는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 속 대구스타디움 주변은 각종 쓰레기로 가득하다. 사람들이 먹고 버린 플라스틱통부터 각종 비닐까지 보기만 해도 눈살이 찌푸려지는 모습이다.


일명 '힙페'라 불리는 이 페스티벌에 참가하기 위해 10대와 20대들은 폭염에도 오전부터 긴 줄을 서는 등 열기가 뜨거웠던 것으로 전해진다.


일부 참가자들에 따르면 이날 주최측은 관람객들을 제대로 통제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폭염에도 불구하고 좋은 자리를 얻기 위해 오랜 시간 줄을 서있던 10대와 20대 중 8명 가량이 탈진 증세를 보였고, 공연장에 입장하기까지 여러차례 줄이 무너지는 등의 혼란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인사이트facebook '실시간대구'


정은혜 기자 eunhy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