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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선생님 수업시간 '집단 자위행위'한 중학생 적발에 누리꾼 반응

대전의 한 중학교에서 남학생들이 수업시간 도중 집단으로 자위행위를 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누리꾼들이 공분을 드러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연합뉴스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대전의 한 중학교에서 남학생들이 수업시간 도중 집단으로 자위행위를 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누리꾼들이 공분을 드러냈다.


지난 26일 대전시교육청에 따르면 모 중학교 1학년 남학생 9명은 여선생님이 수업을 하고 있는 와중에 집단으로 부적절한 성행위를 했다.


여선생님은 곧바로 학교 당국에 이같은 사실을 알렸고 학교 당국이 시교육청에 보고하면서 교육 당국이 경위 파악에 나섰다.


학교 당국이 자체 조사한 결과를 보면 해당 교실에서 이와 같은 음란 행위가 여러차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연합뉴스


현재 학교 당국은 학교교권보호위원회를 소집해 피해 여선생님으로부터 학생들의 자위행위 사실 등을 확인했으며 징계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대전시교육청 측은 "모든 학급을 대상으로 전수 조사하는 방안을 현재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피해 여선생님은 논란을 불러 일으킨 해당 학급에 대한 교과 수업을 중단하도록 조치된 상태다.


중학생들이 수업시간 도중 집단으로 자위행위를 했다는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큰 충격에 빠진 모습이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연합뉴스


인사이트를 통해 해당 사실이 보도되자 누리꾼들은 "집단 성희롱인데", "제대로된 성교육 방식이 빨리 진행되었으면 좋겠다", "교권이 비닥이래도 이건 아니다" 등의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실제 한 누리꾼은 "성교육 한다면서 매번 똑같은 소리를 한다"며 "어서 올바른 성교육을 할 수 있도록 보안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다른 누리꾼은 "우리나라는 성교육을 가르칠 때 성은 '나빠', '안돼', '싫어', '성폭력 당했어', '어디로 신고할래요' 이런거 말고는 없다"고 성교육 실태를 꼬집어 지적하기도 했다.


전문가들 역시 이번 일을 계기로 교육부와 시교육청, 일선 학교에서 이뤄지고 있는 성교육 실태 점검 및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인사이트Facebook 'Insightnews.page' 캡처


여자 선생님 수업시간에 집단으로 '자위행위'한 중학생들대전의 한 중학교에서 남학생들이 수업시간 도중 집단으로 자위행위를 하는 일이 벌어져 큰 충격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