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멧돼지 잡는 사냥개에 어깨 등 물려 '전치 6주' 부상 입은 여성

사냥개로 쓰일 만큼 사나운 맹견 '로트와일러'에게 물린 여성이 전치 6주의 부상을 입었다.

인사이트MBC News


[인사이트] 이별님 기자 = 멧돼지 사냥개로 쓰일 만큼 사나운 견종인 '로트와일러'에게 물린 여성이 전치 6주의 부상을 입었다.


지난 23일 MBC는 4월 26일 경기도 시흥시에서 맹견에게 물려 크게 다친 30대 여성 A씨에 대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A씨는 골목길을 걸어가다가 오른 편에서 달려든 로트와일러에게 공격당했다. 


A씨가 비명을 지르자 이를 들은 인근 공장 직원들은 달려 나와 황급히 개를 떼어냈고, 119 대원들은 A씨를 긴급히 병원으로 옮겼다.


인사이트MBC News


로트와일러에게 종아리와 어깨 등을 심하게 물린 A씨는 전치 6주의 부상을 입었다. 


A씨를 다치게 한 로트와일러의 주인은 사고 당시 개를 산책시키기 위해 입마개도 하지 않은 채 목줄을 풀어놨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14일에는 맹견인 '도고 아르젠티노'와 '프레사 카나리오' 두 마리가 지나가는 행인을 물어 크게 다치게 한 사고가 발생했다. 


이 같은 사고가 반복되는 원인에는 맹견의 사육이나 규제가 미비하다는 점, 견주의 부주의로 발생해도 처벌 수위가 약하다는 점 등이 있다.


현행법은 개가 사람을 물었을 경우 개 주인에게 과실치상 혐의를 적용해 500만 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하고 있다.


인사이트로트와일러 / MBC News


Youtube 'MBCNEWS'


사냥견이 행인 3명 덮쳐…목 물린 30대 여성 '중상'투견과 사냥견으로 활용될 정도로 사나운 맹견이 마을 주민을 덮쳐 3명이 크게 다쳤다.


이별님 기자 byul@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