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해하는 송하윤에 '프러포즈'한 안재홍…"내가 뒷바라지할게"
안재홍이 송하윤에게 수줍게 프러포즈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인사이트] 김연진 기자 = 안재홍이 송하윤(백설희)에게 프러포즈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KBS '쌈 마이웨이' 8회에서는 불안해하는 송하윤에게 수줍게 고백하는 안재홍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송하윤은 같은 회사를 다녀도 늘 멀리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불만을 터뜨렸다.
송하윤은 "걔는 왜 그렇게 예쁘고, 어리고, 부자 딸이면서 싸가지도 있냐"고 투덜거렸다.
이에 안재홍은 "사내 연애인거 들키면 불편해"라며 외면하려 했지만 송하윤은 "어쩔 때는 니가 대리가 아니었으면 좋겠어. 고졸에다 나보다 돈 더 적게 벌어도 100년은 지금처럼 좋아할 수 있어"라고 말했다.
그 말을 들은 안재홍은 송하윤의 손을 꼭 붙잡고 "갓김치 매진되고 과장달면 너 회사 그만둬. 파워블로거 하고 싶어 했잖아"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내가 뒷바라지할게. 과장님 사모님은 그래도 돼"라며 "나 과장 달면 결혼하자"라며 깜짝 프러포즈했다.
김연진 기자 ji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