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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무더위에 '워터슬라이드'타다 추락 사고 발생

우리나라와 세계의 워터파크에서도 쉽게 볼 수 있는 '워터 슬라이드'에서 추락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인사이트연합뉴스


[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우리나라 워터파크에서도 쉽게 볼 수 있는 '워터슬라이드'에서 추락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최근 미국 샌프란시스코 인근 더블린에서는 최근 개장한 한 워터파크에서 워터슬라이드를 타던 10살 남자아이가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아이는 등과 어깨 등에 찰과상을 입었다. 다행히 큰 사고로 이어지지 않았지만 해당 워터파크는 워터슬라이드의 운영을 중단했다.


지난달 영국에서는 11살 소녀가 워터슬라이드에서 떨어져 사망했으며 지난해 캔자스시티에서도 워터슬라이드를 타던 10살 아이가 추락해 숨졌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연합뉴스


미국 응급의학회에 따르면 매년 4,200여 명이 워터파크와 놀이공원에서 사고를 당해 병원을 찾고 있어 강화된 안전규정과 점검규칙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아직 한국에서는 워터슬라이드를 타다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크고 작은 사고는 있어왔다.


지난해 한 지역에 개장한 워터슬라이드를 타던 어린이들이 팔꿈치와 복사뼈, 어깨 등에 찰과상을 입기도 했다.


이에 한국에서도 워터슬라이드와 관련한 안전 규정이 마련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