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사고 현장에 쳐진 폴리스라인 자료사진 / 연합뉴스
[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제주에 관광 온 한 여성 관광객이 숨진 채로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1일 제주 동부경찰서는 이날 낮 12시 20분께 제주시 구좌읍의 한 게스트하우스 인근에서 20대 여성 관광객 A씨의 시신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7일 오전 8시 30분께 울산에서 제주를 찾은 뒤 이튿날부터 연락이 두절됐다.
A씨의 제주 방문 목적은 관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망사고 현장 감식 중인 경찰 자료사진 / 연합뉴스
연락되지 않자 걱정된 A씨 가족은 10일 오전 경찰에 실종신고를 했고, 경찰은 수색에 나섰다.
광역수사대와 기동대를 동원해 수색·수사하던 경찰은 숙소 인근에서 A씨를 발견했다.
경찰은 A씨가 무엇인가에 의해 목이 졸려 사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 규명을 위해 부검할 예정이다.
한편 경찰은 용의 선상에 오른 인물을 추적하고 있다.
사망사고 현장에 쳐진 폴리스라인 자료사진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