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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수한' 할아버지 말투로 인기 폭발한 '16살 농부' 선곡 센스 (영상)

한태웅 군의 노래에 흥이 오른 어르신들은 덩실덩실 어깨춤을 춰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했다.

인사이트KBS 1TV '인간극장


[인사이트] 배다현 기자 = 농부의 꿈을 키우고 있는 16세 소년의 구수한 노래 실력이 화제다.


지난해 9월 방송된 KBS 1TV '인간극장'에서는 농사를 사랑하는 한태웅 군이 출연했다.


올해 중학교 3학년이 된 한태웅 군은 또래들이 많이 쓰는 신조어 대신 구수한 말투를 구사해 화제가 됐다.


인사이트


인사이트KBS 1TV '인간극장


말투만 특이한 것이 아니다. 그는 최신 스마트폰이 아닌 새 트랙터를 사달라고 아버지를 조르고, 해뜨기 전부터 일어나 농사일을 하는 등 여느 또래와는 달랐다.


당시 방송에서는 한태웅 군이 요양에 찾아가 어르신들에게 옛날 노래를 불러드리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인사이트


인사이트KBS 1TV '인간극장


한태웅 군은 또래 친구들은 잘 알지도 못하는 '흙에 살리라'를 구수한 목소리로 소화해냈다.


그의 노래에 흥이 오른 어르신들은 덩실덩실 어깨춤을 춰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했다.


해당 영상은 방송 후 꽤 시간이 흐른 현재까지 누리꾼들 사이에서 회자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인스타에서도 '할아버지 말투' 폴폴 풍기는 16살 농부 일상 사진구수한 사투리로 많은 누리꾼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16세 소년 농부의 일상 모습을 소개한다.


"할아버지가 말하는 줄"…구수한 사투리로 SNS서 난리난 16살 농부 (영상)이제 중3인 한 소년이 마치 더빙이라도 된 듯 구수한 말투로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배다현 기자 dahyeo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