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6월 04일(목)

'서울시장' 오세훈 48.86% vs 정원오 48.41%... 격차 2.2만표로 늘어나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4일 오전 8시 42분 발표한 개표 현황에 따르면, 서울시장 선거에서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역전한 후 격차를 계속 벌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표율 97.08%를 기록한 시점에서 오세훈 후보는 48.86%의 득표율로 48.41%를 기록한 정원오 후보를 2만2734표 차이로 앞서고 있다.


개표 초기 두 후보 간 격차는 20만표를 넘나들었으나, 4일 오전 4시부터 급격히 좁혀지기 시작했다. 오전 5시경에는 5만여 표 차이로 줄어들었고, 오전 6시 30분을 넘어서면서 1만표 이하까지 격차가 축소됐다.


origin_절실한오세훈.jpg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2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역 스타광장에서 열린 파이널 유세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6.6.2/뉴스1


결정적인 순간은 오전 7시 17분에 찾아왔다. 오세훈 후보가 정원오 후보를 추월하며 역전에 성공한 것이다. 이후 현재까지 1만표 이상의 격차를 유지하며 우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은 광역단체장 12곳에서 승리를 확정했지만, 정치적 상징성이 큰 서울시장 자리를 잃을 위기에 처했다. 민주당이 당선을 확정지은 지역은 전남광주(민형배), 부산(전재수), 인천(박찬대), 대전(허태정), 울산(김상욱), 세종(조상호), 경기(추미애), 강원(우상호), 충북(신용한), 충남(박수현), 전북(이원택), 제주(위성곤) 등이다.


반면 국민의힘은 대구(추경호), 경북(이철우), 경남(박완수)에서 당선을 확정지으며 서울시장 자리까지 가져갈 가능성이 높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