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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여왕'"…후배들 연습 도와주면서 기뻐하는 김연아

'피겨 여제' 김연아가 평창 올림픽에 출전 예정인 후배 최다빈을 지도하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SK텔레콤


[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영원한 피겨 여왕' 김연아가 후배를 지도하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최근 SK텔레콤은 김연아가 아이스링크에서 최다빈에게 연기를 가르치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최다빈은 오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피겨 여자 싱글에 출전이 유력한 차세대 '피겨 요정'이다.


SK텔레콤


영상 속 김연아는 최다빈의 몸짓 하나하나를 세심하게 지적하고 바로 잡아줬다.


또 동작을 직접 선보이고 함께 스핀을 도는 등 열정 넘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특히 최다빈의 연기가 마음에 들 경우 흐뭇하게 고개를 끄덕이거나 환호하며 손뼉을 치는 등 격려도 아끼지 않아 훈훈함을 자아냈다.


SK텔레콤


최선을 다해 선수를 지도하는 모습이 영락없는 '코치'라는 평도 나왔다.


해당 영상은 SK텔레콤이 평창 올림픽을 위해 한 방송사와 함께 만든 캠페인 영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연아는 지난 1일 SBS '뉴스 8'에 출연해 평창 올림픽 유치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SK텔레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그녀는 이날 "이제 40일 정도밖에 남지 않아서 더 열심히 활동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프레젠테이션에 참여했던 것에 대해서 많은 분들이 조명을 해주셨다"면서도 "사실 저는 거의 막바지에 합류하게 된 것"이라고 겸손을 드러냈다.


SK텔레콤


또 김연아는 "평창이 결정되고 나서는 눈물이 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던 것 같다"며 "그만큼 간절하게 원했기 때문에 지금 생각도 감동적이다"라고 덧붙였다.


소트니코바 아닌 '김연아' 극찬하는 동영상 홈페이지에 올린 IOC (영상)평창 동계올림픽이 5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제올림픽위원회가 김연아를 대대적으로 재조명했다.


황기현 기자 kihyun@insight.co.kr